서울 공공도서관 5곳, 지식정보 취약계층 지원센터로
뉴스1
2019.07.08 11:15
수정 : 2019.07.08 11:15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 공공도서관 5곳이 지식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는 '지식정보취약계층 지원센터'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강남·금천·성북·동작·송파구 등 5개구의 구립 도서관 1곳씩을 지식정보취약계층 지원센터로 지정·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5개 도서관은 Δ강남구 도곡문화정보도서관 Δ금천구 구립가산도서관 Δ동작구 사당솔밭도서관 Δ성북구 성북정보도서관 Δ송파구 송파글마루도서관이다.
올해 지정한 센터 5곳에는 각각 사업비로 27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예산은 지역 내 장애인,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노인 등 지식정보취약계층 서비스 발굴, 이용환경 개선, 시범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에 사용된다.
특히 이번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5개 자치구와 각 도서관은 주민, 취약계층 당사자, 전문가,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센터를 운영한다. 지역사회 조사 분석을 통해 정보 취약계층 현황을 파악하고 핵심 서비스 대상을 선정한다. 또 이용환경 개선, 특화자료 확충, 맞춤 서비스 개발 등 사업 추진 전 과정에 참여한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해소되고 '시민 누구나 배우고 나누어 성장하는 도서관 서비스'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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