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페이코인으로 BBQ 치킨 결제한다

      2019.11.11 13:05   수정 : 2019.11.11 13:05기사원문

국내에서도 암호화폐를 이용해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치킨값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암호화폐를 실물 결제에 접목하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것이다.


11일 통합결제 전문업체 다날의 블록체인 자회사 페이코인이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 제너시스비비큐(BBQ)와 결제서비스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제너시스BBQ는 BBQ 공식 홈페이지와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에 페이코인(PCI) 결제서비스를 열고, 사용자가 페이코인을 통해 주문과 결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페이코인은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를 통해 중간정산자를 제거해 1% 수준의 낮은 수수료와 빠른 정산주기를 제공, 가맹점주의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또, 사용자가 결제하는 페이코인은 다날에서 원화로 즉시 정산돼 가맹점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가맹점주는 암호화폐의 가격변동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페이코인은 이번 협약을 기념해 11일부터 외식업 주요 가맹점인 도미노피자, BBQ, KFC 세곳에서 페이코인으로 1만5천원 이상 결제시, 4천원 상당의 25PCI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현재 페이코인은 세븐일레븐을 비롯해 도미노피자, 달콤커피, KFC 등 온오프라인 가맹점 1만 5000여 곳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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