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이 쓴다면 이런 밥솥? '쿠쿠' 주목한 할리우드 배우들
파이낸셜뉴스
2020.04.10 17:35
수정 : 2020.04.10 17:35기사원문
넷플릭스 프로그램 '더 셰프쇼' 한국계 셰프 로이 최편 회자
쿠쿠 IH전기압력밥솥 나와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세스 로건
영화 '아이언맨' 감독 존 파브로 음성안내 기능에 재차 감탄
"절전모드가 종료됐습니다. 원하시는 기능을 선택해주세요."
쿠쿠 밥솥에서 나오는 이 낯익은 음성에 영화 아이언맨 시리즈 감독 겸 배우인 존 파브로가 놀라는 장면이 최근 재조명받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넷플릭스 같은 동영상 플랫폼을 찾아보는 집콕족이 늘면서 지난해 9월 '더 셰프쇼'에 나왔던 쿠쿠 밥솥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는 것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존 파브로 감독이 한국 전기 밥솥을 보고 빵 터진 이유', '쿠쿠 처음 써보는 미국 아저씨들' 등의 제목의 글들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넷플릭스 '더 셰프쇼'에 출연한 이들이 쿠쿠 밥솥에 대해 얘기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편에서는 미국에서 푸드트럭 신화를 쓴 한국계 셰프 로이 최, 배우 세스 로건, 마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토니 스타크의 친구 해피 호건 역으로 나오고 '아이언맨' 시리즈 감독이기도 한 배우 겸 감독 존 파브로가 출연한다.
세 사람은 닭요리를 준비하는 가운데 로이 최가 쌀을 5번 정도 헹군 뒤 밥솥 안에 넣는 장면이 나온다. 이 때 어디선가 낯익은 제품이 눈에 띄는데 바로 쿠쿠 전기압력밥솥이다.
존은 로이가 선물로 준 밥솥이라며 밥솥을 잠그자 밥솥에서 "절전모드가 종료됐습니다. 원하시는 기능을 선택해주세요"라고 한국어 음성안내가 나왔다. "뭐라고 하는거죠"라는 존 질문에 로이가 "'원하시는 대로 버튼을 눌러주세요'라고 답하자 세스는 놀라워하며 선뜻 믿질 않았다.
이어 로이는 잡곡밥, 현미, 고열 조리 등 다양한 버튼을 설명해주면서 일반 밥을 할 때는 "백미, 백미로 해야 돼요"라고 말한다. 밥솥에 있는 시작 버튼을 눌러 '백미, 고화력, 쿠쿠가 맛있는 취사를 시작합니다'라는 음성안내가 나오자 존과 세스는 재차 신기하게 여겼다.
존은 "로이가 이걸 선물했을 때 박스를 건네면서 '이게 최고'라고 했다"며 "밥솥계의 캐딜릭이라고 했던가"라고 되물었다. 이에 로이는 "벨과 경적이 있는 캐딜락"이라고 답한 뒤 "이 제품은 나도 안 써봤고 한국말만 한다"고 말했다.
■'더 셰프쇼'에 나온 쿠쿠 밥솥은?
'더 셰프쇼'에 나온 쿠쿠 밥솥의 모델명은 CRP-DHS068FS다. IH전기압력밥솥인 이 제품은 쿠쿠의 40년 밥맛 기술 노하우로 탄생한 최첨단 스마트 알고리즘 기술을 적용했다. 제품 전면에는 한국 제품임을 강조하고자 '메이드 인 코리아'라고 표기돼 있다. '더 셰프쇼'에서는 음성 안내가 한국어로만 나오지만 이 제품은 영어, 중국어도 지원한다는 것이 쿠쿠 측 설명이다. '풀스테인리스 분리형 커버'는 알루미늄의 단점을 개선,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모두 스테인리스 재질이다. 열 제어와 열 조절이 어려운 스테인리스 재질 특성을 극복한 쿠쿠만의 독자적인 알고리즘 기술로 탄생했다.
쿠쿠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음성안내 기능은 밥솥 사용 편의성을 높여줘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데, 프로그램에서 재미있게 노출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쿠쿠 이름 하나로 전세계의 대명사가 될 수 있도록 독보적인 기술력과 제품력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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