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목표가↑-IBK투자증권
파이낸셜뉴스
2020.07.03 09:08
수정 : 2020.07.03 09: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IBK투자증권은 3일 삼성전자에 대해 2·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올렸다.
삼성전자의 2·4분기 매출액은 1·4분기 대비 12.4% 감소한 48조4840억원으로 예상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김 연구원은 "반도체를 제외한 사업부 매출액은 1·4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라며 "코로나19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돼 디스플레이, 모바일, CE 등 소비재 매출은 크게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4분기 영업이익은 1·4분기 대비 18.2% 증가한 7조6220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사업부와 디스플레이 사업부는 1·4분기 대비 증익할 전망"이라며 "그 외 사업부의 수익성은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바일에 대해서도 "1·4분기 대비 크게 부진할 전망"이라며 "비용 절감 노력으로 어느 정도 수익성은 방어하겠지만, 출하량 감소와 제품믹스 부진에 따른 영향을 벗어나긴 어려울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4분기 이후 실적도 개선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하반기에는 모바일 업황 개선으로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주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하반기 안정적 실적 증가 및 2021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고려할 때 투자는 적극 고려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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