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인구 30만벽 넘을까, 동서고속전철 등 호재 만발
파이낸셜뉴스
2020.07.22 11:40
수정 : 2020.07.22 13:15기사원문
제2경춘국도, 레고랜드 등 인구 유입 기대
원주-횡성- 홍천-춘천간 중부내륙 국철 도 호재.
강원도 중북부지역 제 1의 교통중심지 부상할듯
【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 춘천시가 내년 말 착공 예정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와 제2경춘국도 등의 호재로 '인구 30만 명을 돌파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춘천-속초동서고속화철도 건설과 제2 경춘국도건설사업이 인구유입을 촉진시켜 인구 30만벽을 넘어설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춘천시는 최근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 부동산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게다가 춘천-속초동서고속화철도 건설이 가시화 되는 내년부터 경제적 교육적인 가치는 더 커질 전망이다
동서고속전철이 개통 될 경우, 교육중심지 춘천으로 고속철이 통과하는 인근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속초 지역의 춘천시로의 인구 편입이 어느정도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북방정책이 가시화 될 경우 강원중부 내륙을 관통해 철원으로 잇는 원주-횡성- 홍천-춘천간 중부내륙 국철이 춘천을 통과할 수 밖에 없어, 이미 개통된 경춘선 전철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에따라 내년 착공되는 춘천-속초동서고속전철과 함께 춘천은 원주 못지 않은 강원도 중북부지역 제 1의 교통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밖에 없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강원도는 오는 24일부터 2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에 참가해 수도권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등 역세권의 개발 방향과 투자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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