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왕실 별식 체험하자…'경복궁 생과방' 재개
뉴시스
2020.07.28 15:37
수정 : 2020.07.28 15:37기사원문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경복궁 생과방' 프로그램이 29일부터 재개된다.
'경복궁 생과방'은 서울의 4대 궁궐에서 진행되는 행사 중 유일하게 궁중병과와 궁중약차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생과방은 '생물방(生物房)'이나 '생것방'이라고도 불리는데, 조선 시대 왕실의 별식을 만들던 전각을 일컫는다.
경복궁을 찾는 관람객이라면 예약 없이 생과방을 이용할 수 있다. 체험 행사는 유료로 진행되며, 생과방의 대표 메뉴 서여향병은 하루 40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경복궁 휴궁일인 화요일을 제외하고, 상시로 운영되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프로그램은 관람객 입장 시 마스크 착용과 발열 여부 점검, 한 방향으로 시식 등 방역 지침을 지킨 채 진행된다. 모든 관람객은 QR코드나 수기로 출입명부를 작성한 후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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