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北 개별관광, 한반도 평화 메시지 될 것"

파이낸셜뉴스       2020.08.14 14:29   수정 : 2020.08.14 14:29기사원문
분단된 땅에 사람 오고가면 평화의 기운 약동할 것



[파이낸셜뉴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북한 개별관광은 거창하거나 특별한 것이 아니고 세계 여러 나가 국민들처럼 우리 국민들도 관광을 목적으로 북녘 땅을 다녀올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고 이것은 그 자체로 세계에 발신하는 한반도 평화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북한 개별관광 허용 등 남북교류를 재개를 위한 연속 토론회 축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분단된 남과 북의 ‘사람’과 ‘사람’이 오고 간다면이 땅에 평화의 기운이 약동하게 될 것”이라면서 “실향민과 이산가족의 고향 방문에서 시작해 육로로 갈 수 있는 개성, 금강산 관광 제3국을 통한 관광, 외국인의 남북 연계관광 등 대상과 지역도 점차 넓혀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별관광이 지속되고, 경험이 축적되면 자연스럽게 남북이 더 쉽고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토대와 기반도 갖춰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향후 “남북은 지역적 한계와 고립을 넘어 문화적 상상력과 가능성으로 더 큰 세계와 만날 것”이라면서 “긴장과 단절의 공간이었던 접경지역도 경제가 숨통을 트고, 새로운 활력이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침내는 남과 북 모두에게 유익을 주는 평화경제의 실현에도 기여할 것”이라면서 “코로나19의 상황을 살펴야 하겠지만 하루빨리 북측과 개별관광에 대한 대화와 협력을 시작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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