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클리앙에 누드사진 올린 적 없다".. 보수매체 기자 고소
파이낸셜뉴스
2020.08.21 10:21
수정 : 2020.08.21 10:21기사원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에 대한 ‘가짜뉴스’를 보도했다며 보수매체 기자를 경찰에 고소했다. 조 전 장관은 민사상 책임도 묻겠다는 입장이다.
조 전 장관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펜앤마이크’라는 극보수성향 온라인신문의 박OO 기자가 2020년 1월 30일 ‘조국 추정 ID 과거 게시물, 인터넷서 시끌.. 모델 바바라 팔빈 상반신 누드 사진 등 업로드’라는 제목의 허위기사를 보도했기에 형사고소를 하고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박 기자는 이에 대한 사실 여부를 내게 확인한 적도 없다”며 “‘해당 아이디의 소유자가 조국 전 장관인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라는 문장 하나를 기사 말미에 적어뒀다고 면책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조 전 장관은 “박 기자에 대한 민사소송이 제기될 것”이라며 “이 기사의 원출처인 ‘디시인사이드’ 글 필자에 대한 법적 제재도 이어질 것”이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자라고 해 허위사실을 올릴 권리를 보유하지 않고 속보 필요성이 있다고 해 사실확인 의무를 면제받지 않는다”면서 “종이신문 기사 중에서도 이런 사례를 여럿 확인했는 바 하나하나 따박따박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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