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한미 SCM 속 사드 합의, 정식 배치 뜻하는 것 아냐"

뉴시스       2020.10.16 11:57   수정 : 2020.10.16 11:57기사원문
"사드 정식 배치는 일반환경영향평가 후 논의"

[워싱턴=AP/뉴시스]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오른쪽)과 서욱 국방장관이 14일(현지시간) 미 국무부 청사에서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SCM)를 개최하고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0.10.15.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방부는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에 포함된 주한미군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관련 합의 사항이 현재 임시 배치 상태인 사드를 정식으로 배치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1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SCM 공동성명 속 사드 관련 내용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사드 기지 병사들의 생활 여건이 열악하다는 점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것을 지원하기 위한 출입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최종 배치는 아니라고 이해해 달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사드) 정식 배치는 일반환경영향평가를 한 다음에 그 결과를 반영해서 논의할 사항"이라며 "(이번 합의는) 정식 배치를 위한 것이라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성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29일 오전 미사일 등 장비를 실은 주한미군 차량이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로 들어가고 있다.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이날 노후장비 교체를 위한 육로 수송작업에 들어갔다. (사진=소성리종합상황실 제공) 2020.05.29 photo@newsis.com
그는 또 "(경북 성주군 사드 기지) 병사들 생활여건 보장을 위한 시설 공사와 사드를 배치하는 공사는 다른 차원의 문제"라며 "어떤 공사를 어떻게 하는 것도 한미 간에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발표된 한미안보협의회의 공동성명 6항에는 '양 장관은 동맹의 억제 태세의 신뢰성, 능력, 지속성을 보장하기로 공약했다. 양 장관은 동 공약의 일환으로 성주기지 사드 포대의 안정적인 주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구축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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