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설 선물 '마음이음마켓'으로 구매하세요

파이낸셜뉴스       2021.01.18 11:00   수정 : 2021.01.18 11:00기사원문
340여개 농축수산식품 선물세트 소개

[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 농식품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축수산식품 선물세트를 소개하는 '마음이음마켓'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지난 추석에 이어 올해 설에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마음이음마켓'은 지자체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지역 특산품, 식품명인 및 청년창업농 제품 등으로 구성된 340여 개 선물세트를 소개하는 전자 상품모음집이다.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지역 특산품 220여개, 우수한 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국가가 지정한 식품명인이 만드는 감홍로, 한과종합세트 등 28개 상품을 포함하고 있다. 경영활동 경력이 3년 미만으로 짧은 청년 창업농이 생산한 27여개 상품도 함께 수록했다. 마음이음마켓은 과일, 화훼, 쌀·잡곡, 축산물, 김치·장류, 건강식품, 수산물, 임산물 등 11개 품목군으로도 안내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상품을 선택할 경우 해당 상품을 판매하는 사이트로 연계돼 구매도 가능하다. 현재 농식품부와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내고장 알리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자체 누리집에 '마음이음마켓'을 올려서 안내하고 있다.
구매를 원하는 업체·일반 국민은 위의 기관 누리집 또는 포털에서 '우리 농식품 설 선물세트'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노수현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로 어렵지만 정부, 공공기관, 경제단체 등에서 설 선물을 준비할 때 적극 활용해달라"며 "올해는 비대면 졸업, '설렌타인(설+발렌타인 데이)' 등으로 화훼 소비 감소가 우려돼 꽃 상품도 추가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농협과 협업으로 오는 18일부터 전국의 농협 현금입출금기를 통한 홍보 등을 전개해 설 명절 계기 우리 농식품의 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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