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1·4분기 영업익 시장 기대치 크게 웃돌아
파이낸셜뉴스
2021.05.03 07:37
수정 : 2021.05.03 07: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키움증권은 3일 효성티앤씨에 대해 1·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5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효성티앤씨의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은 24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4% 증가하며, 최근 급격히 높아진 시장 기대치 1855억원을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2·4분기 영업이익도 증익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일부 원재료 가격이 고점을 찍고 하락하고 있고, 석탄 비수기 영향 및 유가, 부타디엔 가격 하락으로 주요 원재료인 부탄다이올(BDO)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스판덱스 수급이 빠듯해지면서 올해 EBITDA(매출 대비 상각 전 영업이익)은 1조원을 웃돌고 부채 비율 관련 소음은 완전히 제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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