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용 탄생 100년 '산업보국' 정신 잇는다

파이낸셜뉴스       2021.06.16 18:12   수정 : 2021.06.16 18:12기사원문
'큰일꾼 일주…' 저자 특강 등
태광그룹 온라인 기념행사 진행

태광그룹은 16일 창업주인 고 일주(一洲) 이임용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온라인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산업을 일으켜 국가의 재화를 늘리면 그것이 곧 애국"이라며 산업보국을 강조한 이 회장의 뜻을 기렸다.

이번 행사는 내실경영을 몸소 실천한 창업주의 뜻에 따라 간소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임직원 대상으로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기념영상 상영과 지난 2016년에 출간한 경영철학서인 '큰 일꾼 일주, 큰 빛 태광'의 저자 특강을 실시간 줌(Zoom)으로 진행했다.

이외에도 오는 10월 태광산업 창립기념일에 맞춰 일주 기념서적을 발간한다. 포항공과대학 수학연구소(PMI)에서는 7월 말 일주 탄생을 기념한 국제심포지엄도 진행한다. 일주가 초대이사장으로 있었던 일주학술문화재단에서는 2009년부터 매년 PMI를 지원해 일주수학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장은 1921년 5월 7일 경상북도 영일군에서 출생했다. 1950년 10월 부인인 이선애 여사와 모직물을 생산하는 동양실업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섬유사업에 뛰어들었다. 1954년 7월 부산 문현동에서 태광산업사를 설립, 독자경영을 시작했으며, 1961년 9월 이 회장은 태광산업사를 자본금 1억환의 주식회사로 출범시킨다.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올해로 설립 31주년을 맞았다. 초대 이사장인 이 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1990년 7월 19일 일주재단을 설립했다.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장애가족 교육지원,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학술지원사업은 물론 문화예술사업의 발전 등을 위해 지금까지 총 518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일주의 정신을 이어받아 그룹홈 지원, 일주 수학학교 운영, 언론인 저술지원 사업, 다문화 이중언어 도서보급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도 지원했다. 일주재단이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은 고스란히 소외계층 지원과 친환경 공익사업, 기부금 전달 등 '따뜻한 빛'이라는 태광그룹 사회공헌 슬로건에 맞는 계열사별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고인의 산업보국과 부국강병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한국경제발전에 많은 헌신을 했던 희생과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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