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문제 해결' 하남시 원도심 주민 직접 나섰다…'쓰돈쓰담' 시행
뉴시스
2021.07.03 10:21
수정 : 2021.07.03 10:21기사원문
하남시는 원도심 지역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재활용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자율형 자원순환 프로젝트 ‘쓰돈쓰담’ 사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쓰돈쓰담 사업은 ‘쓰레기가 돈이 돼 지역사회를 쓰담다’라는 뜻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을공동체 주도로 이뤄지는 재활용품 거점수거 사업이다.
시는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재활용 쓰레기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재활용품을 거점수거하는 쓰돈쓰담 사업을 지난 2일 덕풍2동에서 시범 운영하기 시작했다.
사업은 주민들이 덕풍2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재활용품 수거장으로 보상 품목인 무색 투병 페트병과 종이류, 캔류, 의류 등 4종을 가져오면 사업을 맡은 마을공동체가 종량제봉투와 음식물쓰레기 칩으로 보상해주는 방식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며, 아파트 거주 주민은 참여할 수 없다.
수거된 재활용품은 폐기물 수집운반업체를 통해 매각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주민 주도로 이뤄지는 쓰돈쓰담 사업을 통해 주택들이 밀집돼 있는 원도심 지역에서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오는 11월 26일까지 시범운영기간을 거친 뒤 다른 동으로의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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