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잇템을 광고해주세요"
파이낸셜뉴스
2021.07.04 19:46
수정 : 2021.07.04 19:46기사원문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부산의 도시브랜드와 잇템(it item)을 알리기 위한 '제2회 부산광역시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내게 힘이 되는 부산의 잇템을 광고해주세요'로 △부산의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나만 알고 있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잇템을 광고 형식으로 영상작품에 담으면 된다. 잇템이란 꼭 있어야 하거나 갖고 싶어 하는 물건(item)이란 뜻으로 이번 공모전은 지역의 소상공인과 생산물품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통해 부산의 도시브랜드와 잇템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고 형식의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공모전 제출 작품은 시리즈형 유튜브 콘텐츠의 첫 편에 해당하는 영상을 제출해야 하며, 시리즈 기획안 제출 시 가산점이 주어진다. 참가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이나 등록 외국인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장르에는 제한이 없어 주제와 관련된 60초 이내(권장)의 ENG, 캠코더, 디지털카메라, 스마트폰 등으로 촬영한 광고 형식의 순수창작영상물이면 된다. 특히 영상을 촬영할 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해야 하며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경훈 부산시 뉴미디어담당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참신한 영상을 기다린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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