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하다 벌에 쏘였을땐 이렇게…
뉴시스
2021.09.01 15:37
수정 : 2021.09.01 15:37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충북소방 주의보, 사고 8~9월 집중 발생
예초기 등 사고도 잇따라, 안전수칙 지켜야
추석을 앞둔 8~9월은 벌집이 커지면서 일벌이나 말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다.
연간 발생하는 벌 쏘임 사고의 60%가 이 시기에 집중된다.
1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18~2020년 도내에서 발생한 벌 쏘임 사고는 1543건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514건 수준이다.
이 기간 8~9월 사이 발생한 벌 쏘임 사고는 925건으로 전체의 59.9%를 차지했다. 벌 쏘임에 의한 심정지는 2019년 1명, 지난해 2명, 올해는 이날 기준 4명이다.
소방당국은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벌초 작업 시 풀숲이나 무덤가 주변 땅속에 벌이 있는지 살피고, 만약 벌집을 건드렸다면 신속하게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피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는 상처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어준 뒤 곧바로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다.
벌 쏘임 사고와 함께 예초기 등 안전사고도 벌초 시즌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 유형 중 하나다.
같은 기간 발생한 안전사고는 41건으로 유형별로는 벌집제거 22건, 예초기 등 산악사고 10건, 위치추적 4건, 기타 4건, 동물포획 1건이다.
소방당국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작업 시 안전화와 보안경, 장갑, 보호대 등 안전장구를 반드시 착용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소방 관계자는 "추석명절 벌초나 성묘로 인한 벌 쏘임 등 각종 안전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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