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상금 200억도 안돼…액수 더 큰 스폰서 계약금 다 부모님께"
뉴스1
2022.01.12 15:39
수정 : 2022.01.12 15:39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박세리가 클래스가 다른 스케일을 보여줬다.
지난 11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에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노는언니 동계언림픽'이 펼쳐졌다.
MC 홍현희 역시 왕성한 방송활동을 하는 박세리에게 "요즘에 돈이 더 많아졌죠?"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계속해서 최성민은 "주식이 좀 올랐나?"라고 몰아갔고, 박세리는 멋쩍은 표정을 지으며 "아니다 전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박세리는 누적 골프 우승 상금 수익만 1258만 달러(약 140억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박세리는 "좀 자랑할 만한 게 있다면 세계 명예의 전당에 올라가 있는 것"이라며 "그 정도다"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골프 영웅 박세리가 차원이 다른 자랑을 하자 출연진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사로 난 상금만 따지면 200억이 안 된다. 하지만 사실 선수는 상금보다 스폰서 계약금이 더 큰데 그건 다 부모님 드렸다"라고 재산에 대해 간접적으로 설명해 다시 한번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박세리는 2007년 아시아인 최초·역대 최연소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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