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윤 노동당 대선 후보 “재벌 아닌 공공부문이 경제 주도해야”
뉴시스
2022.02.22 11:04
수정 : 2022.02.22 11:04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22일 제주지역 공약발표 기자회견
이백윤 후보는 “사회주의는 재벌주도 경제를 공공경제로 개혁할 수 있다”며 “재벌이 아닌 공공부문이 경제를 주도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의 공동체를 무너뜨리고 제주도를 이윤만을 좇는 자본의 수탈장으로 만드는 주범 역할을 하고 있다”며 JDC 해체를 주장했다.
이 후보는 “평화가 깃든 섬 제주의 실상은 동북아의 전초기지로 강정해군기지를 세워버렸고 이는 하와이의 미군기지처럼, 괌의 미군기지처럼, 오키나와의 미군기지처럼 이제 강정의 미군기지가 돼 버렸다”며 “강정해군기지를 즉시 폐쇄하고 민간항구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건설 반대 의견이 더 높은 도민 여론조사에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은 지속해서 제2공항 건설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제주도의 재앙을 초래할 제2공항 건설사업은 즉각 백지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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