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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윤 노동당 대선 후보 “재벌 아닌 공공부문이 경제 주도해야”

뉴시스

입력 2022.02.22 11:04

수정 2022.02.22 11:04

기사내용 요약
22일 제주지역 공약발표 기자회견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이백윤 노동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22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2.02.22. ktk2807@newsis.com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이백윤 노동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22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2.02.22. ktk2807@newsis.com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이백윤 노동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22일 제주를 찾아 “재벌이 아닌 공공부문이 경제를 주도하게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백윤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벌을 국유화해 민주적이고 공공적인 기업으로 바꿔 재벌의 이윤을 우리 모두의 것으로, 우리 사회의 것으로 환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백윤 후보는 “사회주의는 재벌주도 경제를 공공경제로 개혁할 수 있다”며 “재벌이 아닌 공공부문이 경제를 주도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의 공동체를 무너뜨리고 제주도를 이윤만을 좇는 자본의 수탈장으로 만드는 주범 역할을 하고 있다”며 JDC 해체를 주장했다.

이 후보는 “평화가 깃든 섬 제주의 실상은 동북아의 전초기지로 강정해군기지를 세워버렸고 이는 하와이의 미군기지처럼, 괌의 미군기지처럼, 오키나와의 미군기지처럼 이제 강정의 미군기지가 돼 버렸다”며 “강정해군기지를 즉시 폐쇄하고 민간항구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건설 반대 의견이 더 높은 도민 여론조사에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은 지속해서 제2공항 건설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제주도의 재앙을 초래할 제2공항 건설사업은 즉각 백지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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