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사태에 가상자산 하락세 더 깊어져...3.7만달러도 내줘

파이낸셜뉴스       2022.02.22 16:45   수정 : 2022.02.22 16: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우크라이나 전쟁 위기가 고조된 뒤부터 가상자산 시장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 주말 이후 가상자산의 하락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24시간 연중무휴 거래되는 가상자산 시장의 특성이 이번 상황에서 하락폭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22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평화유지군 진입을 명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트코인(BTC)은 3만7000달러 선도 내줬다. 코인마켓캡 기준 전날 3만9300달러 대였던 비트코인은 이날 3만6731달러(약 4385만원)로 하루만에 7%나 급락했다. 이더리움(ETH)의 하락폭은 더 컸다. 전날 2750달러대까지 올랐던 이더리움은 이날 2522달러(약 301만원)로 8% 가까이 폭락했다.


가상자산 시가총액도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지난 주 한때 2조달러를 넘겼던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이날 1조6000억달러 대로 줄었다.

퀀텀이코노믹스의 제이슨 딘 애널리스트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전반적으로 리스크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 같다"며 "불확실성 높은 자산을 매각해 현금화하려는 것으로 추정되며, 만약 미국과 러시아 간 군사행동이 실제 벌어진다면 시장이 더 혼란스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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