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테크놀러지, 삼성 OLED 검사장비 1위...HPSP 지분 부각-한국IR협의회

파이낸셜뉴스       2022.07.15 08:38   수정 : 2022.07.15 08: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IR협의회 리서치센터는 15일 HB테크놀러지에 대해 중국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검사 장비 매출이 추가되며 2023년 이후 폭발적인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날 신규 상장 예정인 반도체 장비기업 HPSP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HPSP 상장에 따른 수혜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김재윤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HB테크놀러지는 삼성디스플레이 OLED 전공정 자동광학검사(AOI) 장비에서 90%가 넘는 점유율을 보유해 독점적 지위를 확보했다”며 “2022년 하반기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라인(월간 15K) 투자를 시작으로 동사의 수주 재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리페어 장비도 공급 중인 만큼 패널 면적당 수주금액은 2017년보다 약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 OLED AOI 장비 매출이 추가됨에 따라 2023년 이후 역대 최고 실적을 갱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HB테크놀러지는 1997년 설립 후 액정표시장치(LCD), OLED용 AOI 검사 장비를 20년 이상 삼성에 공급 중이다. 국내 최초로 LCD용 AOI 검사장비 국산화에 성공했고 세계에서 처음으로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AOI 검사장비를 개발했다.
2016년엔 레이저 리페어 장비도 고객사에 공급하며 사업 확장에도 성공했다.

김 연구원은 “이날 상장 예정인 반도체 장비 기업 HPSP의 지분 10.1%를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 HPSP를 보유 중인 상장사 중 시가총액 대비 보유 지분가치가 가장 높아 HPSP 상장에 따른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2021년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 하반기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라인 신규 투자가 시작돼 약 10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 가능성이 높다”며 “OLED AOI 검사장비 외 리페어 장비를 추가로 공급하고 있고 중국 매출도 추가돼 2023년 이후 폭발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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