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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IR협의회 리서치센터는 15일 HB테크놀러지에 대해 중국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검사 장비 매출이 추가되며 2023년 이후 폭발적인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날 신규 상장 예정인 반도체 장비기업 HPSP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HPSP 상장에 따른 수혜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김재윤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HB테크놀러지는 삼성디스플레이 OLED 전공정 자동광학검사(AOI) 장비에서 90%가 넘는 점유율을 보유해 독점적 지위를 확보했다”며 “2022년 하반기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라인(월간 15K) 투자를 시작으로 동사의 수주 재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리페어 장비도 공급 중인 만큼 패널 면적당 수주금액은 2017년보다 약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 OLED AOI 장비 매출이 추가됨에 따라 2023년 이후 역대 최고 실적을 갱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HB테크놀러지는 1997년 설립 후 액정표시장치(LCD), OLED용 AOI 검사 장비를 20년 이상 삼성에 공급 중이다.
김 연구원은 “이날 상장 예정인 반도체 장비 기업 HPSP의 지분 10.1%를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 HPSP를 보유 중인 상장사 중 시가총액 대비 보유 지분가치가 가장 높아 HPSP 상장에 따른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2021년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 하반기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라인 신규 투자가 시작돼 약 10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 가능성이 높다”며 “OLED AOI 검사장비 외 리페어 장비를 추가로 공급하고 있고 중국 매출도 추가돼 2023년 이후 폭발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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