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현 딸 "母 디테일한 성교육, 부담"…장가현 "남친도 서툴테니"
2022.08.05 22:09
수정 : 2022.08.06 08:55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장가현 딸이 고민을 털어놨다.
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배우 장가현이 딸 조예은양과 출연해 각자 고민을 얘기했다.
조예은양은 "엄마가 갑자기 성교육을 엄청 열심히 한다.
이에 대해 엄마 장가현은 "보통 학교나 기관에서 받는 성교육은 디테일하게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딸이 스무 살이지 않냐, 남자친구도 어려서 서툴 수 있으니까 제가 자세하게 설명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그가 딸에게 했다는 성교육은 생각보다 더욱 디테일한 주제로 놀라움을 줬다. 장가현은 "제 첫 경험은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다. 징그럽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 될지 설명해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장가현 딸은 "엄마가 말해준 걸 생각하면 남자친구에게 미안해진다. 먼저 배워버린 느낌이라"라며 "저는 자연스럽게 알아가고 싶은데 조기 성교육을 받는 게 부담스럽다"라고 고백했다.
오은영 박사가 조언에 나섰다. "원래 성교육은 부모님이 직접 해주는 게 맞다, 자녀와 대화를 나누는 자세는 좋다"라면서도 "커다란 개념만 알려주면 된다. 너무 자세한 내용까지 다 알려줄 필요는 없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