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임 방위상에 '안보 전문가' 하마다 야스카즈…13년 만 복귀
뉴스1
2022.08.10 15:46
수정 : 2022.08.10 15:46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0일 개각 및 자민당 임원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일본 방위상에 하마다 야스카즈를 기용했다.
10일 NHK보도에 따르면 하마다 방위상은 자민당 내 ‘무파벌’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하마다 방위상은 중의원 역임 중 방위정무차관과 방위청 부장관을 역임한 바 있으며, 아소 다로 내각 당시에 방위대신을 지내 안보 분야 관련 경험이 풍부하다.
기시다 총리는 최근 우크라이나 정세와 대만을 둘러싼 긴장 고조 등과 같은 안보 환경 속에서 '안보 전문가'인 하마다 방위상이 향후 안보 관련 3개 문서 개정·방위비 증액과 같은 정책을 이끌어나갈 적임자로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개각이 결정된 후 하마다 방위상은 기자단과의 회견에서 “굉장히 무거운 임무를 맡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마다 방위상은 이어 “가을에 걸쳐서 큰 산(고비)이 오고 있으므로 제대로 해내도록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확실히 해내는 것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하마다 방위상은 1993년 정계에 처음 입문했다. 아버지인 하마다 고이치 전 중의원의 비서 등을 고쳐 기시다 총리와 함께 1993년 중의원 선거에서 처음 당선됐다.
하마다 방위상은 2012년의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시게루를 지지했지만, 이시바는 아베 신조에게 졌다. 언론 노출을 좋아하지 않는 내성적인 성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기시다 총리는 개각을 위해 오전 11시30분이 지나고나서 임시 각의를 열고 각료의 사표를 정리했으며, 오후에 총리 관저에서 연립여당인 공명당 대표화 회담을 한 후 개각을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각료 19명 중 5명은 유임, 14명이 교체됐다. 14명 중 5명은 기존에 상을 경험한 인물이며, 나머지 9명은 새얼굴로 채워졌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