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중대재해처벌법 대비 산업재해 보장보험 선보여
파이낸셜뉴스
2022.09.20 11:08
수정 : 2022.09.20 11: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생명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산업재해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에 대비할 수 있게 산업재해를 종합 보장하는 '산업재해보장보험(무배당)'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올해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으로 늘어난 기업의 배상 책임을 대비할 수 있게 개발됐다. 단체보험으로 주보험에서 가입 근로자의 산업재해 사망을 보장하며, 가입금액이 2000만원일 경우 재해로 인한 응급실 내원시 1회당 응급환자는 최대 5만원, 비응급환자는 최대 3만원의 진료비를 지급한다.
구체적으로 산업재해로 장해 상태가 된 경우 1~14급까지의 장해등급에 따라 가입금액의 100%~10%까지 보험금이 지급된다. 또 2017년 이후 산업재해로 요양재해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특히 91일 이상 요양자 비중이 58%를 넘어서는 점을 고려해 '산업재해요양특약'을 신규로 개발했다. 특약 가입금액이 2000만원일 경우 산업재해로 4일 이상 계속해 요양시 최초 3일을 제외한 요양일수 1일당 2만원(180일 한도)을 보장한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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