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K-스타트업 이끌 혁신 아이디어 찾습니다"
2023.01.25 12:00
수정 : 2023.01.25 18:07기사원문
도전! K-스타트업은 지난 2016년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과기정통부, 국방부 등 4개 부처 협업으로 시작한 이후 협업부처 및 예선리그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매년 평균 5735팀이 참가하는 등 유망 (예비)창업자들이 혁신적인 창업아이템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월에는 최종 무대인 왕중왕전을 통해 올해 최고의 창업기업 10개사와 예비창업자 10개팀을 선정, 총 상금 15억원(최대 3억원), 대통령상·국무총리상 등을 시상하는 것으로 9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올해는 지난해 대회에 비해 참가자격이 강화되고 예선리그가 확대·운영된다.
올해 대회 참가자격은 '참가자간 형평성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 창업기업 발굴'이라는 대회 취지를 반영했다.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에서 업력 3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으로 업력 기준을 강화하고, 투자유치 실적도 기존 누적 50억원 이내에서 누적 30억원 이내로 제한됐다.
도전! K-스타트업 2023 예선리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연구자 창업리그가 신설돼 지난해 보다 1개 늘어 모두 11개로 운영된다. 또한, 교육부 주관의 학생리그 내에 유학생 트랙이 신설·운영된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2022년 9월에 발표한 'K-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전략' 후속조치로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강윤석 특허청 아이디어경제혁신팀장은 "우수한 지식재산을 보유 및 출원한 창업자가 신산업 분야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식재산 사업화 및 창업·투자지원을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후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