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인베 투자사, 파이프라인 美FDA 희귀약 지정 소식에↑
파이낸셜뉴스
2023.01.26 13:17
수정 : 2023.01.26 13: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DSC인베스트먼트가 장중 강세다. 이 회사가 투자한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의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후 1시 15분 현재 DSC인베스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3.43% 오른 4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NXC680은 폐섬유화의 원인인 콜라겐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하고, 염증 반응을 차단하는 저분자 합성 신약으로 관심을 모은다.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2·4분기에 국내 임상1상승인(IND)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기술 이전을 위한 논의도 진행한다.
미국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 난치성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임상 승인 및 허가 기간 단축, 전문의약품 허가 신청 비용 면제, 세금 감면, 허가 취득 후 7년간 시장 독점권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는 신약개발 바이오 벤처사로 유한양행, 대웅제약, SK케미칼 등에서 연구개발(R&D)을 총괄한 이봉용 대표가 2018년 창업했다.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와 더불어 원형탈모 치료제, 황반변성 치료제, 방사선 폐섬유증 치료제 등 다수 섬유증 치료제 파이프라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20년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의 시리즈B 라운드에 참여한 바 있다. 지난해 기준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DSC인베스트먼트의 지분율은 10.45%로 지분 가치가 부각되는 모양새다.
한편 DSC인베스트먼트는 자회사 슈미트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설립 후 수버킷 투자를 시작으로 현재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한 다수 기업에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기술 기업을 비롯한 바이오, 콘텐츠,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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