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마친 에드먼 "피곤함 크지만 정신적인 도움될 것"
뉴스1
2023.03.17 07:55
수정 : 2023.03.17 07:55기사원문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뛰었던 토미 현수 에드먼이 소속팀인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복귀했다. 그는 WBC에서의 적응이 시즌을 준비하는 데 있어 정신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7일(한국시간) 최근 세인트루이스 캠프로 복귀한 에드먼의 소식을 전했다.
에드먼은 "아마 오늘밤에도 다시 일찍 잠들 것 같지만, 좀 더 깨어 있어서 시차를 맞춰야 할 것 같다"면서 "잠드는 시간을 빨리 조정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에드먼은 WBC에서 사상 최초 한국계 선수로 대표팀에 발탁됐다. 리드오프 역할을 맡는 등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팀이 1라운드에서 떨어지면서 에드먼의 첫 WBC도 빠르게 종료됐다.
1라운드 3경기에서 11타수 2안타를 기록한 에드먼은 "도쿄돔에서 경기를 한 것은 매우 멋진 경험이었다"면서 "그곳에 머물던 모든 시간이 즐거웠다"고 했다.
일본 대표팀으로 합류해 WBC 4강 진출까지 확정한 팀 동료 라스 눗바에 대해선 "일본에서 영웅 대접을 받고 있던 그가 정말 행복해보였다"면서 "일본이 그를 받아들이는 방식이 멋지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부상없이 소속팀에 돌아온 에드먼은 시차 적응을 마치는 즉시 시범경기에 출전할 계획이다.
그는 "WBC에서 긴장감이 높은 경기를 했던 것이 시즌 초반 정신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그곳에서 3시간 넘는 경기를 계속 치르다보니 메이저리그의 새로운 규정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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