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北 김주애 후계자설에 "섣부른 예단…세습구도 각인 목적"
뉴시스
2023.03.19 21:20
수정 : 2023.03.19 21:20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를 후계자로 확정했다는 관측에 대해 "섣부른 예단이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북한 외교관 출신 최고위원인 태 의원은 이날 오후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시사스페셜)'에 출연해 "왜냐하면 북한은 세습 독재 국가인 것과 동시에 공화제 국가"라며 "그래서 후계 세습 체제로 넘어갈 때는 일정한 정당의 절차적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태 의원은 "어떤 때는 김주애가 나왔다고 언론에 보도한다. 또 어떤 때는 김주애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보도 안 한다. 사진에는 있는데"라며 "들쭉날쭉하게 나오는 거 보면 후계자 구도라기보다는 김정은에게도 4대가 있다, 자식이 있다.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4대로 꼭 넘어간다는 세습 구도를 각인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관측했다.
김 위원장은 2010년생인 아들로 추정되는 첫째, 2013년생인 둘째 주애, 성별이 확인되지 않은 2017년생 셋째 등 3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이 딸 김주애를 여러 행사에 동반하면서 후계자설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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