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71% 빚 갚는데 들어간다… 대출상환부담 한계치
파이낸셜뉴스
2023.03.23 18:20
수정 : 2023.03.23 18:20기사원문
주담대·신용대출 둘다 있는 차주
1년 새 DSR 3%p 늘며 증가세
원리금 감당 마지노선 70% 넘어
23일 파이낸셜뉴스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동시에 보유한 차주의 DSR은 71.1%였다. 월급 500만원을 받는 차주의 경우 한 달에 355만원을 원리금 갚는 데 쓴다는 얘기다.
최근 3년간 주담대와 신용대출을 동시 보유한 차주의 상환부담이 커졌다. 2020년말 66.2%였던 DSR은 2021년말 68.1%로 높아졌다. 지난해에는 1분기와 2분기 각각 69.2%를 기록한 후 3분기 69.0%, 4분기 71.1%로 확 뛰었다. 특히 '원리금 감당 마지노선'인 DSR 70%도 넘어섰다. 통상 최저생계비를 제외하고 대출 원리금을 갚지 못하는 한계선을 DSR 70%로 본다. 생계비를 최대한으로 줄이더라도 원리금을 갚지 못하는 상황이 온 것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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