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내 소화기 분사 소동…비상정차로 15분 지연
뉴시스
2023.06.29 08:48
수정 : 2023.06.29 08:48기사원문
29일 공항철도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1시5분께 서울 마포구 공항철도 홍대입구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으로 향하던 열차 안에서 소화기가 분사돼 열차가 비상 정차했다.
이 열차 3번 객차에서 노약자석에 앉아있던 한 남성이 갑자기 소화기를 분사하면서 객차 안 승객 30여명이 약제를 뒤집어쓰는 피해를 입었다.
이 열차에는 약 100여명이 타고 있었고, 승객들을 다음 열차를 탑승해야 했다.
소화기를 살포한 남성은 곧바로 열차를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철도 측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남성의 신원을 확인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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