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고졸 인재·기업 만남 주선
뉴스1
2023.07.04 10:40
수정 : 2023.07.04 10:40기사원문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한국장학재단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지난 3일 코엑스에서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우수 중견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고졸 청년인재와 인력수급을 희망하는 중견기업의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두 기관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이를 공동 주관했다.
올해 행사에는 SIMPAC, 휴온스, 안랩 등 월드클래스 300 기업,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노사문화 우수기업 등 국내·외 100개 우수 중견기업이 참여했다.
박람회에서는 청년 구직자를 위한 현장 채용 상담부스와 채용 설명회, 인사 담당자 토크 콘서트, 모의면접 등이 진행됐다. 자기소개서 컨설팅, 취업 전문가 특강, 이미지 컨설팅 등의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한국장학재단은 상담부스를 통해 직업계고 관련 정책과 고졸 취업 활성화 사업, 중소기업 취업연계 장학금(희망사다리Ⅰ유형) 사업을 안내했다. 박람회 참여 기업 대상으로는 고졸 후학습자 장학금(희망사다리Ⅱ유형) 사업을 홍보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청년인재가 자신의 뜻을 펼치고 개인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우리 경제에도 활력이 되고 혁신 성장을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은 "중견기업과 청년들의 만남이 개인과 기업은 물론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유의미한 계기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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