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앱에서도 우체국 소포 서비스를"

      2023.07.16 12:00   수정 : 2023.07.16 12: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우편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와 손을 잡는다.

우본은 중고물품 거래 이용자가 우체국소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번개장터와 손잡고 요금 할인 및 고객 편의 방안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는 우체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인터넷우체국에서만 신청할 수 있었던 창구소포 산편 사전접수 채널을 외부 앱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번개장터 이용자는 오는 17일부터 번개장터 앱 간편사전접수를 통해 우체국 창구소포를 신청할 수 있다. 간편사전접수는 고객이 발송인·수취인 등의 정보를 우체국 모바일 앱이나 인터넷에 사전 입력하는 것을 가리킨다.
신청 후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해 접수 바코드를 제시하면 간편하게 소포를 발송할 수 있다. 간편사전접수 이용자는 소포 개수에 따라 이용요금의 3~15%를 할인받을 수 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우체국 소포는 택배·소포 서비스 부문에서 국가고객만족도(NSCI) 17년 연속 1위, 한국산업고객만족도(KCSI) 5년 연속 1위를 달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체국소포를 온라인에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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