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번개장터 '맞손'
우본은 중고물품 거래 이용자가 우체국소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번개장터와 손잡고 요금 할인 및 고객 편의 방안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는 우체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인터넷우체국에서만 신청할 수 있었던 창구소포 산편 사전접수 채널을 외부 앱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번개장터 이용자는 오는 17일부터 번개장터 앱 간편사전접수를 통해 우체국 창구소포를 신청할 수 있다. 간편사전접수는 고객이 발송인·수취인 등의 정보를 우체국 모바일 앱이나 인터넷에 사전 입력하는 것을 가리킨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우체국 소포는 택배·소포 서비스 부문에서 국가고객만족도(NSCI) 17년 연속 1위, 한국산업고객만족도(KCSI) 5년 연속 1위를 달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체국소포를 온라인에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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