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비' 코레일, 하루 30여곳 선로 상태 특별점검

연합뉴스       2023.08.02 11:19   수정 : 2023.08.02 11:19기사원문
레일 온도 50∼55도 이상될때 서행…64∼74도 이상은 운행 중단

'폭염 대비' 코레일, 하루 30여곳 선로 상태 특별점검

레일 온도 50∼55도 이상될때 서행…64∼74도 이상은 운행 중단

코레일, 폭염 대비 선로 상태 점검 코레일 직원들이 시설유지보수 장비 멀티플 타이 템퍼(MTT)를 이용해 야간 선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MTT는 궤도의 틀어짐을 정정하는 장비로 선로의 도상(자갈)을 다져 선로 높낮이·방향 등을 동시에 보수할 수 있다.2023.8.2 [코레일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하절기 선로 집중관리 구간에서 '폭염대비 특별관리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기온이 높은 8월 한 달 동안 집중호우로 약해진 궤도의 자갈(도상)을 중점 점검하고, 폭염에 대비한 선로 유지보수 상태를 살피기 위한 작업을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다.

코레일은 야간에 열차 진입을 통제한 후 선로를 다지는 유지보수 장비인 '멀티플 타이 템퍼'(MTT) 등을 투입해 하루 평균 30여 곳에서 야간작업을 펼치고 있다.

궤도 높낮이를 조정하고, 도상 저항력 확보 등 고온에도 선로 변형이 없도록 폭염 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폭염경보가 발령되거나 레일 온도가 50∼55도 이상 될 때 고속열차(KTX)의 경우 시속 230㎞, 일반열차는 60㎞ 이하로 서행한다.
높은 온도 때문에 선로가 휘는 위험 상황에 대비하려는 조치다.

레일 온도가 구간별로 64∼74도 이상일 때는 열차 운행을 중단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시간대에는 실시간 온도 측정을 강화하고 전국 133곳에서 자동 살수 장치로 물을 뿌린다"며 "하루 2회 선로를 점검하는 등 선제적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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