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출범
뉴시스
2023.10.16 16:33
수정 : 2023.10.16 16:33기사원문
도청 대회의실서 5개 분과 위원 30명 위촉식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 심의 의결 역할 수행
이날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병규 경제부지사 주재로 위원에 대한 위촉식이 진행됐다.
위원회는 에너지·산업, 수송·교통, 도시건물, 산림·환경, 농축수산 등 5개 분과 위원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조영손 경상국립대학교 교수가 지명됐으며, 위원회는 경남도의 탄소중립 정책의 기본방향, 탄소중립 비전과 감축목표 설정, 탄소중립 기본계획 및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수립과 이행평가에 관한 사항 등 주요 정책 심의·의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추진 상황을 보고하여, 향후 경남도가 나아가야 할 탄소중립 정책 방향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이행 대책 등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을 포괄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지난 4월 국가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내년 4월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탄소중립은 전 세계적인 화두로 어려운 길이지만 가야만 하는 길이다"면서 "위원회가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탄소중립 사회전환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2년 '경상남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 시행하고 있으며, 정책 지원을 위한 경상남도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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