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모교에 꾸준히 장학금 기부 "고마움 돌려주고 싶었다"
뉴스1
2025.02.08 22:05
수정 : 2025.02.08 22:05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가수 박서진이 모교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가수 박서진이 자신의 모교에 방문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가장 먼저 만난 사람은 이 학교의 교장이었다. 교장은 박서진을 반기면서도 박효정을 더 반가워하며 "삼천포에서는 서진 군보다 더 많이 알아주던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교장은 박서진의 KBS 연예대상 신인상 수상을 축하하며 "삼천포가 (박서진을) 얼마나 자랑스러워하는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교장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서 늘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준 것에 대해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서진은 자신의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급식비 밀리고 수학여행비, 교복 맞추는 비용 없어서 난감할 때 후원해 주셔서 제가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그 고마움을 어떻게든 표현해 보고 싶어서 이렇게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이에 "이건 선순환이다"라고 말하며 박서진을 기특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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