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안락공원 사용료 15년 만에 인상 추진
뉴스1
2025.02.18 10:19
수정 : 2025.02.18 10:19기사원문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안락공원 사용료를 15년 만에 인상을 추진한다.
지역민 기준 화장시설 사용료는 7만 원에서 9만 원, 봉안시설 사용료는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인상하는 것이다.
안락공원 사용료는 2009년 5월 사용료 인상 이후 동결해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안락공원 현대화 사업 추진으로 신축 화장장, 신축 봉안당, 자연장지 등 규모가 3배 이상 증가해 안정적 시설 운영과 쾌적한 추모환경 제공을 위해 사용료 현실화가 불가피했다.
시와 비슷한 규모의 지자체와 비교해도 평균 사용료는 최저수준으로 현 사용료로는 시설유지·관리에 막대한 시 재정 투입이 예상된다.
이에 시는 지난해 ‘안락공원 현대화시설 관리운영비 원가계산 용역’을 실시했고 지출원가를 반영해 사용료 인상을 추진한다.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심의된 인상·조정안은 조례 입법예고 등 사전 행정 절차를 거쳐 시의회에서 조례 개정이 심의·의결되면 공포 후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