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 북한 '곡산' 자주포 격파…"첫 무인기 타격 성공"
뉴스1
2025.02.19 06:03
수정 : 2025.02.19 06:03기사원문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우크라이나군의 드론(무인기)이 동부 전선에서 북한 자주포를 타격하여 격파했다고 우크라이나 군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동부 전선에 배치된 지상군 호르티치야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러시아와의 우크라이나전쟁이 시작된 이래로 북한의 M-1978 '곡산' 자주포가 우크라이나 무인기에 맞은 것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텔레그램에 게시된 군의 성명에 따르면 루한스크 지역에서 412 분리 연대의 네메시스 드론이 170㎜ 구경의 북한 자주포인 곡산 M-1978을 타격했다.
우크라이나와 서방 군사 전문가들은 최대 1만2000명의 북한군이 러시아군과 함께 러시아 남부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되었으며 북한의 군사 장비도 사용되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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