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5당 "극우 내란세력 헌정 파괴 막고 새 대한민국 만들 것"
뉴스1
2025.02.19 10:42
수정 : 2025.02.19 10:42기사원문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진보당 등 야5당은 19일 '내란종식 민주헌정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원탁회의)를 출범했다.
각 당 대표들은 이날 공동선언문을 통해 "야5당은 원탁회의를 통해 내란수괴 윤석열과 국민의힘을 포함한 극우 내란세력의 헌정 파괴 행위를 막아낼 것"이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뜻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란 종식을 반드시 완수하겠다. 야5당은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에 모든 힘을 집중하겠다"며 "내란 특검, 명태균 특검 등을 통해 12·3 내란 사태의 진상을 낱낱이 밝히겠다. 극우 내란세력이 다시는 집권을 꿈꾸지 못하도록 막겠다"고 강조했다.
또 "'반헌법행위특별조사위원회'를 만들어 극우 내란세력의 잔뿌리까지 찾아 죄를 묻겠다"며 "다시는 그들이 대한민국 공동체를 위협할 수 없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끝으로 야5당 대표들은 "현재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위기 극복 뿐 아니라 날로 커지는 기후위기, 경제·안보위기, 사회통합과 안정을 해치는 불평등 위기 등 다중의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며 "정치개혁, 사회개혁, 권력기관 개혁 등 각 분야별 분과를 구성해 구체적인 개혁과제를 도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내란 세력이 내팽개친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공동 실천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