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진보당 등 야5당은 19일 '내란종식 민주헌정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원탁회의)를 출범했다.
각 당 대표들은 이날 공동선언문을 통해 "야5당은 원탁회의를 통해 내란수괴 윤석열과 국민의힘을 포함한 극우 내란세력의 헌정 파괴 행위를 막아낼 것"이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뜻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야5당은 "내란은 현재 진행형이다. 극우 내란 세력은 내란을 부추기고 헌정 파괴를 시도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배후에서 이를 부추기고, 윤석열은 이들에 기대어 복귀의 헛된 망상을 꿈꾸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내란 종식을 반드시 완수하겠다.
또 "'반헌법행위특별조사위원회'를 만들어 극우 내란세력의 잔뿌리까지 찾아 죄를 묻겠다"며 "다시는 그들이 대한민국 공동체를 위협할 수 없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끝으로 야5당 대표들은 "현재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위기 극복 뿐 아니라 날로 커지는 기후위기, 경제·안보위기, 사회통합과 안정을 해치는 불평등 위기 등 다중의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며 "정치개혁, 사회개혁, 권력기관 개혁 등 각 분야별 분과를 구성해 구체적인 개혁과제를 도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내란 세력이 내팽개친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공동 실천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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