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보건소 대사증후군 프로그램 가동
파이낸셜뉴스
2025.02.19 15:34
수정 : 2025.02.19 15: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나라에서 제 건강관리를 무료로 해준다니 감사할 뿐이죠."
19일 서울 서초구 파이낸셜뉴스 24명의 임직원이 검진프로그램에 참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사증후군이란 생활습관병으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위험인자인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 한 사람에게 동시다발적으로 발병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복부비만은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등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중요한 위험요인이다.
대사증후군 진단시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방치하면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이 커진다.
통계청에 따르면 주요 사망 원인은 악성 신생물(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등이다. 이 가운데 심·뇌혈관질환은 앞서 증상이 나타나는 고혈압 당뇨병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다.
대사증후군 진단은 △허리둘레 남성≥90cm·여성≥85cm △공복 혈당 ≥100mg/dl △혈압 ≥130/85mmHg △중성지방 ≥150mg/dl △HDL 콜레스테롤 남성<40mg/dl·여성<50mg/dl 등에서 3가지 이상 해당된다.
조순식 서초구보건소 대사증후군관리센터 실장은 "대사증후군검진을 통한 통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으므로서 심·뇌혈관질환의 이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대사증후군 조기발견 및 관리서비스 확대로 예방중심 보건의료 정책실현 및 개인의 삶의질 향상과 지역사회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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