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기 옥순 X 광수, 선수급 눈치싸움?…"계속 꼬셔"
뉴스1
2025.02.20 05:30
수정 : 2025.02.20 05:3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4기 옥순, 광수가 연애 고수처럼 눈치싸움을 펼쳤다.
먼저 옥순이 '플러팅' 했다.
"광수 님은 인기녀를 안 좋아하시나 봐요? 인기녀를 피하나 보다, 도전 정신이 부족해"라고 해 광수를 당황하게 했다.
그간 순자에게 직진했던 광수가 입을 열었다. "난 (옥순과) 일대일 데이트하고 싶었는데, 다대일 데이트해야 하는 상황인 걸 아니까, 바보가 아닌 이상 난 못 하겠더라"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광수가 "어제 인터뷰했는데, 그냥 뭔가 아쉽더라"라며 옥순에게 호감이 있다는 사실을 넌지시 고백했다. 옥순이 "그러면 슈퍼 데이트권을 나한테 써야지? 왜 순자한테 썼어?"라며 정곡을 찔렀다.
광수가 이미 너무 많은 사람이 옥순에게 몰렸다고 해명에 나섰다. 그러면서 "서로 좀 더 여유가 있어야 마음을 확인할 거라고 생각했다. 이성적인 호감을 느끼려면 일대일 데이트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본 MC 데프콘이 "계속 꼬시고 있죠~ 나한테 데이트권 써 달라"라며 웃었다.
결국 광수가 "솔직히 데이트하고 싶지"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옥순이면 슈퍼 데이트 상대로 광수를 선택할 거야"라며 "일대일 데이트 안 해봤으니까? 어쨌든 광수가 속마음 얘기도 했고"라는 등 계속해서 설득했다.
이를 듣던 옥순이 "결국 너한테 쓰라는 거잖아. 아닌 척하면서 장난 아니다. 난 좀 더 고민해야겠다. 말을 아껴야겠어"라고 했다. 두 사람의 '밀당'에 데프콘을 비롯한 MC들이 "둘 다 선수야~"라며 또 한 번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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