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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기 옥순 X 광수, 선수급 눈치싸움?…"계속 꼬셔" [RE:TV]

뉴스1

입력 2025.02.20 05:30

수정 2025.02.20 05:30

SBS Plus '나는 솔로' 캡처
SBS Plus '나는 솔로' 캡처


SBS Plus '나는 솔로' 캡처
SBS Plus '나는 솔로'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4기 옥순, 광수가 연애 고수처럼 눈치싸움을 펼쳤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24기 옥순, 광수가 단둘이 진지한 대화를 나눠 이목이 쏠렸다.

먼저 옥순이 '플러팅' 했다. "광수 님은 인기녀를 안 좋아하시나 봐요? 인기녀를 피하나 보다, 도전 정신이 부족해"라고 해 광수를 당황하게 했다.

그간 순자에게 직진했던 광수가 입을 열었다.

"난 (옥순과) 일대일 데이트하고 싶었는데, 다대일 데이트해야 하는 상황인 걸 아니까, 바보가 아닌 이상 난 못 하겠더라"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광수가 "어제 인터뷰했는데, 그냥 뭔가 아쉽더라"라며 옥순에게 호감이 있다는 사실을 넌지시 고백했다. 옥순이 "그러면 슈퍼 데이트권을 나한테 써야지? 왜 순자한테 썼어?"라며 정곡을 찔렀다.

광수가 이미 너무 많은 사람이 옥순에게 몰렸다고 해명에 나섰다. 그러면서 "서로 좀 더 여유가 있어야 마음을 확인할 거라고 생각했다. 이성적인 호감을 느끼려면 일대일 데이트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본 MC 데프콘이 "계속 꼬시고 있죠~ 나한테 데이트권 써 달라"라며 웃었다.

결국 광수가 "솔직히 데이트하고 싶지"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옥순이면 슈퍼 데이트 상대로 광수를 선택할 거야"라며 "일대일 데이트 안 해봤으니까? 어쨌든 광수가 속마음 얘기도 했고"라는 등 계속해서 설득했다.

이를 듣던 옥순이 "결국 너한테 쓰라는 거잖아. 아닌 척하면서 장난 아니다.
난 좀 더 고민해야겠다. 말을 아껴야겠어"라고 했다.
두 사람의 '밀당'에 데프콘을 비롯한 MC들이 "둘 다 선수야~"라며 또 한 번 놀라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