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가 확산 막아라" 정선 산불 발화지 도로 통제…일출 동시 헬기 투입(종합2보)
뉴스1
2025.02.22 01:24
수정 : 2025.02.22 01:24기사원문
22일 동부지방산림청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당국은 산불 발화지 주변 민가 확산 저지를 위해 장비 38대, 진화인력 246명을 투입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있다. 또 발화지 인접 도로에 대한 차량 통제를 병행하고 있다.
같은 시간 진화율은 40% 정도다.
이날 산불은 전날 오후 7시 7분쯤 정선군 여량면 유천리의 한 야산에서 시작됐다.
같은 시간 산불 현장엔 초속 0.5m 안팎의 약한 바람이 불고 있지만, 야간시간대 진화헬기가 투입할 수 없어 차량 등 지상자원에만 의지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산림청은 이 불로 현재까지 5㏊의 산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이 불로 인한 시설피해와 주민대피는 없었으나, 주민 1명이 손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전 7시 안팎 일출 즉시 진화헬기 3대를 투입해 주 불길을 잡겠단 계획이다. 또 불길을 모두 잡는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구체적인 피해면적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정선 여량면을 포함한 강원남부산지와 강원 동해안 지역에는 같은 시간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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