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민가 확산 막아라" 정선 산불 발화지 도로 통제…일출 동시 헬기 투입(종합2보)

뉴스1

입력 2025.02.22 01:24

수정 2025.02.22 01:24

21일 오후 강원 정선군 여량면 산불 현장.(동부지방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21/뉴스1
21일 오후 강원 정선군 여량면 산불 현장.(동부지방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21/뉴스1


21일 오후 강원 정선군 여량면 산불 현장.(동부지방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21/뉴스1
21일 오후 강원 정선군 여량면 산불 현장.(동부지방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21/뉴스1


21일 오후 강원 정선군 여량면 산불 현장.(동부지방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21/뉴스1
21일 오후 강원 정선군 여량면 산불 현장.(동부지방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21/뉴스1


(정선=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정선 여량면 산불이 이틀째 접어든 가운데, 야간 진화작업 중인 산림당국은 산부링 인근 민가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일대 도로를 통제하는 저지선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동부지방산림청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당국은 산불 발화지 주변 민가 확산 저지를 위해 장비 38대, 진화인력 246명을 투입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있다. 또 발화지 인접 도로에 대한 차량 통제를 병행하고 있다. 같은 시간 진화율은 40% 정도다.

이날 산불은 전날 오후 7시 7분쯤 정선군 여량면 유천리의 한 야산에서 시작됐다.



같은 시간 산불 현장엔 초속 0.5m 안팎의 약한 바람이 불고 있지만, 야간시간대 진화헬기가 투입할 수 없어 차량 등 지상자원에만 의지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산림청은 이 불로 현재까지 5㏊의 산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이 불로 인한 시설피해와 주민대피는 없었으나, 주민 1명이 손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전 7시 안팎 일출 즉시 진화헬기 3대를 투입해 주 불길을 잡겠단 계획이다. 또 불길을 모두 잡는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구체적인 피해면적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정선 여량면을 포함한 강원남부산지와 강원 동해안 지역에는 같은 시간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