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국회의원 29명, 청주공항 특별법 공동 발의
뉴시스
2025.02.24 16:24
수정 : 2025.02.24 16:24기사원문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첫걸음을 내디뎠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충북 청주청원) 국회의원은 '중부권 거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청주공항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할 수 있고 국토교통부 산하에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추진단'을 설치,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토록 했다.
공항 주변지역 개발과 지원책도 포함했다. 공항 주변을 관광특구, 경제자유구역, 규제자유특구 등으로 지정하고 생계지원과 공공임대주택 공급, 이주택지 조성 등 이주민 대책도 수립하도록 규정했다.
특히 이번 특별법안은 충청권 여야 의원 29명이 공동 발의에 참여해 지역발전을 위한 여야의 초당적 협력사례로 눈길을 모았다.
송 의원은 "청주공항이 명실상부 중부권 대표 공항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공항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와 항공산업 발전을 함께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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