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안전 강화"…전북경찰, 새학기 아동안전지킴이 745명 배치
뉴스1
2025.02.26 16:53
수정 : 2025.02.26 16:53기사원문
(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 경찰이 새학기 아동안전지킴이를 배치해 학교 밖 안전 강화에 나선다.
전북경찰청은 경찰 치안 보조 인력 '아동안전지킴이' 745명을 도내 초등학교 주변에 배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들은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약 10개월간 도내 초등학교와 주변 통학로, 공원, 놀이터 등 아동의 왕래가 잦은 장소를 대상으로 하루 3시간씩 순찰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폭력과 실종 등 아동 대상 범죄가 예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늘봄학교 운영시간이 지역별로 다른 점을 고려해 기존 오후 2~5시 일률적으로 운영했던 지킴이 활동 시간을 올해부터는 지역별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아동의 안전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을 강화해 아동·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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