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쇄기 사고 주의하세요"…감귤 가지치기 봄철에 집중
뉴시스
2025.02.27 11:35
수정 : 2025.02.27 11:35기사원문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파쇄기 안전사고가 84건이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연평균 16건 이상으로 감귤 등의 전정·정지 작업이 늘어나는 3~4월에 전체의 절반이 넘는 47건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사망 2명, 부상 82명이다. 손상유형별로는 절단손상이 42.8%(36건)로 가장 많았고 열상 33.3%(28건), 타박상 11.9%(10건)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농업종사자가 많은 동·서부 읍면지역에서 전체 사고의 66.7%(56건)가 발생했으며, 서귀포시 동지역이 17.8%(15건), 제주시 동지역이 15.5%(13건)이다.
소방안전본부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파쇄기 상·하차 시 주의 ▲보호장구 착용 ▲파쇄기 작동 중 투입구 접근 주의 ▲견고한 지반에 고정 등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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