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감귤 전정 가지 등을 처리하기 위해 봄철에 주로 사용하는 파쇄기. (사진=제주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7/202502271135521842_l.jpg)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파쇄기 안전사고가 84건이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연평균 16건 이상으로 감귤 등의 전정·정지 작업이 늘어나는 3~4월에 전체의 절반이 넘는 47건이 발생했다.
감귤 전정·정지 작업에서 발생하는 가지를 톱밥으로 만드는 파쇄기 사용과정에서 손이 말려 들어가는 사고가 64건에 이를 정도로 많다.
인명피해는 사망 2명, 부상 82명이다.
지역별로는 농업종사자가 많은 동·서부 읍면지역에서 전체 사고의 66.7%(56건)가 발생했으며, 서귀포시 동지역이 17.8%(15건), 제주시 동지역이 15.5%(13건)이다.
소방안전본부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파쇄기 상·하차 시 주의 ▲보호장구 착용 ▲파쇄기 작동 중 투입구 접근 주의 ▲견고한 지반에 고정 등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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