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안상훈 "이재명, 개헌 얘기만 나오면 발 빼…호헌 세력인가"
뉴스1
2025.02.28 15:01
수정 : 2025.02.28 15:01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안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여의도 대통령'으로 군림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다음 대권은 자기 것인 양 개헌 얘기만 나오면 발을 빼고 있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은 호헌 세력인가"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87년 헌법 체제가 40년 가까이 유지되면서 제왕적 대통령제 폐해와 제왕적 의회 권력 남용으로 인한 갈등과 대립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2025년 선진국으로 부상 중인 대한민국에서 개헌은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했다.
이어 "2028년 총선·대선 동시 실시,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 정치 체제 재설계를 위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87년 체제를 넘어 시대 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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